거리에서 보게 되는 노숙자들도
한땐 꿈많은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그들은
여러 선택의 결과로 지금의 자리에 있을것이다
내가 만약 그들과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
살았다면 어땠을까
그들처럼 되라는 법도 없지만
그들처럼 안될거라는 법도 없다
내가 가지고 가져온 모든것들에 감사한다
그들이 나일수 있고 나도 그들일 수 있기에
고개 돌려 무시할수가 없다
모든것을 해줄수 없지만
도움이 필요한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것이
삶을 공존하고 이롭게 사는 방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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