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금요일

공존

거리에서 보게 되는 노숙자들도
한땐 꿈많은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그들은
여러 선택의 결과로 지금의 자리에 있을것이다
내가 만약 그들과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
살았다면 어땠을까
그들처럼 되라는 법도 없지만
그들처럼 안될거라는 법도 없다
내가 가지고 가져온 모든것들에 감사한다
그들이 나일수 있고 나도 그들일 수 있기에
고개 돌려 무시할수가 없다
모든것을 해줄수 없지만
도움이 필요한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것이
삶을 공존하고 이롭게 사는 방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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