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7일 토요일

지금까지
그나마 태평성대였다는 것을
몇년 후에 알게 되겠군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사람이건 세상이건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내 마음 같지 않다.


거칠어진 삶이 다가왔을 때

그냥 받아들이자.

피할 수 있다면 피하겠지만,

맑은 날 갑자기 소나기가 오듯

나타난 삶의 풍파는

그냥 받아들이고 

어떻게 헤쳐나갈 건지 지혜를 가지도록

생각해보자.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꿈에 아버지를 만났다.

꿈에서 난 교육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였고, 건물 한 층을 멋진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많은 직원들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검은 조끼를 입고 방문하셔서 회사를 구경시켜드렸다.

부드러운 미소로 흡족해 하셨다.


살아계셨을 때 그렇게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공해서 멋진 차라도 한대 사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버지의 미소를 기억하며 그것으로 잠시 행복했었다.

한번 잘해보자.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선배의 냉정한 한마디


넌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면 안됐어

탑급은 아니네

미쳐보이지 않는다


듣는데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ADHD가 있는 걸까.

뭐하나에 빠지질 못하네.


절실함으로 이제 무장 해야 할 때

즐기자. 내가 하는 것들을.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지금 나에게 힘이 되는 말들


신은 도약할 기회를 주지 그 힘을 주지 않는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홀로서기. 모든 결정은 내가 한다.


쉽게 되길 바라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