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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건 세상이건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내 마음 같지 않다.
거칠어진 삶이 다가왔을 때
그냥 받아들이자.
피할 수 있다면 피하겠지만,
맑은 날 갑자기 소나기가 오듯
나타난 삶의 풍파는
그냥 받아들이고
어떻게 헤쳐나갈 건지 지혜를 가지도록
생각해보자.
꿈에 아버지를 만났다.
꿈에서 난 교육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였고, 건물 한 층을 멋진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많은 직원들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검은 조끼를 입고 방문하셔서 회사를 구경시켜드렸다.
부드러운 미소로 흡족해 하셨다.
살아계셨을 때 그렇게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공해서 멋진 차라도 한대 사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버지의 미소를 기억하며 그것으로 잠시 행복했었다.
한번 잘해보자.
선배의 냉정한 한마디
넌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면 안됐어
탑급은 아니네
미쳐보이지 않는다
듣는데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ADHD가 있는 걸까.
뭐하나에 빠지질 못하네.
절실함으로 이제 무장 해야 할 때
즐기자. 내가 하는 것들을.
지금 나에게 힘이 되는 말들
신은 도약할 기회를 주지 그 힘을 주지 않는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홀로서기. 모든 결정은 내가 한다.
쉽게 되길 바라지 말라.